2010년 2월 14일 일요일

무라카미 하루키 씨의 1Q84 구매


안녕하세요.

설날에 설날 관련 포스팅은 안 하고 집에 일찍 와서 책 지름 신고부터 해봅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 씨가 누군지 잘 모릅니다. 예전에 주변 사람들과 예전에 세르엘님이 빌리신 것을 보고 '이 사람 누굴까?'하는 의문이 생겼었지요. 그래서 호기심에 인터넷 검색으로 겨우 누군지 알게 된 사람입니다. 바로 '상실의 시대' 쓴 작가 분이시더군요. (제가 독서량이 부족해서 상실의 시대를 읽어 보진 못하고 꽤 유명한 책인 건만 알았습니다.)

이렇듯 입맛에 맞는지 조사도 안 해보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 저의 작은고모 덕분이지요. 갑자기 읽고 싶은 일본 책이 있다고 하시기에 "책 제목이 뭐에요?"라고 물어보니 "1984"라고 하시더군요. 익숙한 책 제목이라 바로 근처 홈플러스 서점에 모셔가 샀습니다. 제 것도 사주시더군요. (현재 읽어야 하는 책이 6권이 있는데 그러므로 감상문을 올리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어질 듯하군요.)

아참, 책 너무 비쌌어요ㅠㅠ. 고모가 계산했지만 고작 4권에 6만원이라니! 권당 15,000 원ㄷㄷ.. 저는 읽었던 책은 기억날 때마다 수시로 찾아보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보단 구입을 선호하는 편인데 서점엔 양장본밖에 없어요 엉엉. 문고본도 좀 놓아놔요!!

마지막으로,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을 쓰는 날짜는 음력 1월 1일!)

p.s. 다들 새뱃돈 많이 받으셨기를! (주는 입장이었던 분에게는 묵념을)
염장지르는 자랑이지만, 전 많이 받아서 행복합니다. 100장은 넘게 받아서 넘어갑니닷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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