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7일 토요일

으악, 미안해요. 요즘 바쁩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셨을 거라 믿습니다.

노트북을 켜보는 것도 일주일? 그 정도 된 것 같네요.

그만큼 제가 요즘 블로그 관리를 하지 않습니다.

저는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고 그 기숙사에는 컴퓨터가 없습니다. (내년부턴 기숙사에 정보검색실을 만들어서 인강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하기도 합니다만, 지금 저에겐 중요한 게 아니지요.)

그래서 기숙사 들어갔을 초기엔 블로그를 완전 방치상태로 놔두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기숙사에 노트북을 가져갔습니다. 블로그에 일기를 쓰고 관리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져가니 쓸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이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일과이니 안 보셔도 됩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는 게 최소 6시고 학교 야자가 끝나면 밤 11시 입니다. 밤 12시까진 씻고 신청된 간식을 먹으며 사감에게 인원 점검과 간단한 브리핑을 합니다. 12시가 된 이후로는 의무적으로 소등을 해야 하는데 이 시간부턴 잔다고 해서 제제를 가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12시 이후로 잘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왜냐면, 학교에서 내준 숙제와 개인적인 공부를 해야합니다. (친구들 중엔 학교 야자 시간에 하는 사람이 있는데 공부는 언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우리 학교는 타교에 비해 숙제가 많아서 하루에 2시간 이상은 숙제에 할애해야 합니다. 그러면 새벽 2시 정도 되는데 정신적 여유가 된다면 1시간 정도 더 공부합니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면 새벽 4~5시이고 조금 늦게 일어나면 6시이며 기숙사 사감 선생님께서 기상 음악을 틀어주시는 게 6시 40분입니다. (이 이후의 시간대에 일어나는 사람에겐 벌이 있습니다.)」

사실 위의 것들은 별로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었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로인해 발생되는 결과입니다.

그전에는 자주 제 관심블로그(이웃블로그)에 들려서 꼼꼼히 포스팅을 읽어보고 생각나는 것이나 잘 아는 것에 대해서는 댓글도 달았는데 요즘엔 전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중요한데 포스팅 할 소재, 이야깃거리 그외의 것들이 없습니다!

제가 하는 포스팅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눌수 있는데 제 개인적인 관심사와 찾아오는 분들에 관심사입니다. 제 개인적인 일(일기)은 비공개로 되어있고 찾아오는 분들에 대해 제공할 정보나 자료에 대해서는 공개로 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개로 할만한 글이 단 한 개도 없어요!

앞으로도 몇 년간은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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